가장 흔히 받는 질문은: “일반 드립 커피에 비해 에스프레소 에는 얼마나 더 많은 카페인이 들어있는가” 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물으면 보통 대답은 에스프레소가 일반 커피에 비해 카페인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것이 과연 옳은가 이다. 그것은 당신의 견해에 따라 다르다.

미국에서의 전형적인 커피 사이즈는 어디든 6-12 oz이다. 국제커피협회의 커피 과학 출처에 따르면 : 보통 한 컵에 8 oz인 드립커피는 65-12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왜 그렇게 많은가?
 
굉장한 기술이 없이는, 제조시간, 머무는 시간, 물의 온도, 그라인드 레벨, 로스트 레벨, 콩의 종류, 혼합 등등 모든 요소가 최종 카페인의 추출 정도에 분명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면, 순수한 로부스타 종으로 만들어진 커피는 100% 아라비카 종으로 만든 커피보다 더 많은 카페인을 포함한다. 이것을 oz당30-50mg의 카페인을 포함하는 에스프레소 한 컵과 비교해 보면 차이는 분명하다.

따라서 어느 것이 더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는가 – 에스프레소 아니면 일반 커피?드립 커피 한잔은 에스프레소(30-50mg) 보다 어디서나 2-4배 더 많은 카페인(65-120mg)을 함유한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사과와 오렌지를 비교하고 있던 꼴이다.
이 두 가지를 정확히 비교하려면, 한 oz당 카페인의 농도를 비교해야 한다.
드립 커피의 경우, 65-120mg의 카페인은 8oz로 나눠져야 하고 – 결과적으로 oz당 8.125-15mg의 카페인이 된다. 반면 에스프레소 에서는, 3배나 적은 카페인에서 출발했지만,1oz의 커피에 카페인이 모두 포함되어 있거나 오즈당 30-50mg의 카페인이 된다.
 
따라서, 드립 커피의 카페인 함유량이 에스프레소 보다 높지만, 이것은 에스프레소 보다 한 컵의 사이즈가 훨씬 크기 때문(8oz) 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용량의 관점(oz)에서 볼 때 – 에스프레소의 oz당 카페인 레벨은 훨씬 높다. 그러므로 두 말이 모두 맞다
 
그럼 왜 많은 사람들은 에스프레소가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이 더 많다고 생각할까?
아마, 이유중의 하나는 그것의 본래 형태에 있지 않을까 싶다, 순수하고 투명한 카페인은 확실히 쓰다. 그 혼합물이 너무 쓰기 때문에 보통 쓴 맛 감지의 “참고”물로 사용된다. 마침, 에스프레소도 매우 쓰고 사람들은 이것을 카페인의 증가와 연계하여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말이 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많은 쓴 물질들은 카페인과 상관이 없다, 오히려 로스팅 과정에서 생기는 소위 millard 작용이라고 불리는 과정에서 생긴 수많은 부산물과 관계가 있다.
에스프레소의 훨씬 낮은 카페인 함유량이 바로 이탈리아 인들이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매일 10-12잔 이상의 에스프레소를 마시게 한 원인이다. 반면 똑 같은 양의 드립 커피를 마시는 것은 완전히 불가능한 일인 것이다.
 

미국 국제 커피 협회. 1999.8, 커피 업데이트, 일반 음식과 음료의 카페인 함유량